로비st 취미관

2022년 8월 31일 수요일 조만간 양양으로 1박 2일 여행을 가는데 그전에 꼭 사야 할 준비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가성비 끝판왕 필터 브랜드 호야(Hoya)의 62mm 스파클 6X 필터와 소프트너 No.1 필터! 네이버 스토어 KPP샵에서 구매한 이 두 녀석이 집에 도착하였다. 모멘트 필터를 먼저 받아본 후 호야 필터를 받아보니... 역시 가성비인가? 패키지부터 레벨이 너무 다르다. 필터와 보호용 스티로폼 요렇게 딱 두 개 들어있다. 가격도 모멘트에 비해서 저렴한데 뭐 어떤가... 효과만 확실하면 되지! 소프트너 No.1 필터 렌즈는 원형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스파클 6X 필터 렌즈는 벌집 패턴이 새겨져 있다. 둘 다 신기하네? 바로 단짝이와 함께 야간 산책을 나가본다. 스파클 6X 필터 테스트 ..

사진 촬영은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 fc 그리고 니꼬르 렌즈 18-140mm/ f3.5-6.3vr로 하였으며 필터 장착은 구입한 모멘트 필터 2종을 포함하여 NC필터까지 총 3개를 장착 후 촬영하였다. 단짝이와 저녁을 먹으러 이동중에 촬영한 사진. 20% 디퓨젼 효과란 이런것이구나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어쩜 이렇게 빛 번짐이 이쁘던지... 정말 CineBloom이란 이름 잘 지은 것 같다. 야간 촬영에 빛을 발한다더니 어쩜 별거 아닌 이 길이 왜 분위기 있어 보이는지... 덕수궁 야간개장한다던데 단짝이 데리고 사진 좀 찍으러 가야겠다. 오늘 필터 잘 챙겨왔네? 샘플컷 촬영하기 딱 좋은 "돗"으로... 캠핑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고깃집이다. 내부로 들어오니 더 좋다. 인기 많을 것 같은 고깃집일세? 근데..

2022년 7월 23일 토요일 한동안 회사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의 여름 행사를 준비했었다. 대학생 시절 전공 선배님께서 직장 생활하면서 작업한 디자인된 결과물을 후배들에게 보여주며 프레젠테이션을 해주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나를 포함한 모든 친구들이 "엥?" 그 모습을 본 선배님께서 "너희도 졸업하고 직장 생활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거야."라고 말씀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른다. 디자이너 로비st는 그 이유를 15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경험하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 가끔은 내가 디자이너라기보다 그냥 이쪽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어느 회사의 직장인 중 하나라고만 생각한다. 갑자기 서두가 이런 건 오너 본인 고집대로 거든 몇 마디 때문에 나온 위 결과물이 막상 차려놓고 보니 이렇네 저렇네라는 ..

오늘은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 fc의 Picture Control 색감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설정하여 촬영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기능을 잘 모르셨던 분들도 이 기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사진은 모두 무보정 촬영본입니다. 기본 픽처 컨트롤 8가지 저는 주로 블로그를 위한 음식 촬영이나 꽃과 같은 피사체 촬영을 하며 진한 색감의 사진을 좋아하기에 "선명하게" 혹은 "풍경"으로 설정하여 촬영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촬영 후 아쉬운 부분은 Raw 데이터 후보정을 합니다. 추가 픽처 컨트롤 20가지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20가지의 픽처 컨트롤은 나만의 독창적이고 특별한 사진을 원할 경우 사용하길 적극 추천하는 설정입니다. 이름처럼 몽환적인 느낌이 풍기는 "꿈" 안..

미니 폭포 나도 다른 작가님들처럼 멋진 폭포를 촬영하고 싶어서 연습해보았다. 셔터 스피드 확보하고 차알~~칵! 살짝 흔들리긴 했지만 연습은 충분히 된 듯하다. 다음에 더 멋진 장소에 삼각대 챙겨가서 찍어봐야지. 너무 밝게 촬영해서 보정하면서 살짝 더 어둡게 눌러주었다. 전체적인 색감은 마음에 들지만 시원한 물줄기 느낌은 오히려 원본이 더 나은듯하다. 대기 중 회사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지금이 가장 이쁠 시기여서 사진 찍으러 올라와봤는데 대기 중인 고객분들이 엄청 많다. 그린만 넓게 찍고 싶었는데 이 날은 포기했다. 거의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못 찍고 있다. 노출 -1 정도 어둡게 촬영한 원본 사진... 마치 캔디바를 떠오르게 하는 하늘과 싱싱한 초록색의 조화 그리고 곳곳에 심어진 꽃들... 이곳이면 ..

카메라 구입 후 초창기엔 실력을 키우겠다는 이유로 M모드와 A모드만을 고집해왔다. 사나이 자존심에 "오토"란 있을 수 없지! 혹은 "오토"로 촬영할 거였으면 비싼 카메라를 왜 샀어? 이런 거?ㅎㅎ 날씨, 음식, 카메라 그리고 내 손가락의 컨디션이 좋을 때(얻어걸렸을 때)에는 내가 사진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구나 생각이 드는데... 4가지 요소 중 먼가 가 모자라면 사진이 빨갛거나 노랗거나 혹은 밝거나 어둡거나 아쉬운 결과물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맛집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해 식당을 방문하면 외관을 찍고 실내에 들어와 먼저 온 고객들이 있건 없건 곳곳을 찍는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면 이런저런 구도로 많은 사진을 찍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가장 맛있을 때 못 먹고 서로 기운이 빠진 상태로 먹었던 기억이 난다. ..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오늘은 회사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려고 와일드 가든과 단지 내 곳곳에 심어진 꽃을 촬영하였다. 그중 내 마음에 들었던 몇 컷을 선정하여 보정한 결과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회사용은 간단한 기본 보정만 했다. 마가렛 올해에도 어김없이 가득가득 심어진 노랑 마가렛, 작년에는 유난히 흰색 마가렛이 이뻤는데 올해는 눈에 띄지 않는다. 그 이유는... 흰색에서 분홍색으로 천천히 변하면서 만개하는 이 마가렛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라데이션 컬러를 가진 꽃들을 좋아한다. 꽃말은 자유, 마음속에 감춘 사랑, 진실한 사랑 오스테오스펄멈 a.k.a 디모르 포세카 더 스테이 힐링파크에 심어질 꽃은 매년 부회장님께서 직접 양재 꽃 시장에 방문하여 구매해 오시는데 이번에 진짜 사고 치셨다. 이 꽃, ..

벚꽃 하늘색과 하얀 벚꽃 딮한 파스텔 톤의 하늘과 벚꽃 빈티지한 느낌의 하늘과 환한 벚꽃 핑크 핑크 한 배경, 벚꽃 세 송이 벚꽃 이제 내년에나 보겠구나. 디저트 플레인 스콘을 딸기잼과 버터 없이 먹는다는 건 범죄 이쁜 꽃이 많았던 카페 그러나 이 곳 스콘은 범죄 회사에서 필요하다 해서 촬영했는데 메뉴 이름을 잊었다. 이틀만 이뻤던 꽃 실크 같은 느낌의 잎이 아름다웠던 라런큘러스 하늘하늘 여리다 여린 델피니움 빈티지한 느낌으로 보정해 보았더니 마치 조화스럽다. 대 만 족! 찍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느낌으로 보정하는 것 또한 사진의 즐거움이라는 것을 오늘 유난히 더 많이 느낀 하루였다.

2022년 4월 16일 토요일 - 17일 일요일 그동안 준비해오던 행사가 오늘로써 끝이 났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많은 동료분들과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만족감과 아쉬움이 동시에 남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은 돌아다니면서 재밌게 즐겨준 고객님들 사진을 찍어 보았다. 꽃이 더 많이 피어올랐으면 더 이뻤을 텐데🥲 아쉬움이 남은 피크닉 존... 내년엔 시설물 세팅되기 전 벚꽃 만개했을 때 꼭 이 뷰로 사진을 찍어 놓으리다. 너무 오랜만에 올라갔나... 손 볼게 많았던 곳. 일 좀 해야지;;; 살면서 이렇게 많은 비눗방울을 본 적이 있던가?😳 아이들이 환장한다던 그 장면을 두 눈으로 보았다. 난장판 속에 엄마, 아빠는 아이의 즐거운 순간을 포착한다. 많은 시람들이 가족들과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갔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