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2K22,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즐기자!

엑스박스 게임 패스로 NBA2K22를 플레이하는 날이 오다니 참으로 놀랍습니다. 저는 16부터 21까지 6년 동안 다른 게임 눈길도 주지 않고 이 농구 게임에만 몰두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그렇다고 고인 물처럼 잘하진 못합니다. 매년 늘어가는 미션에 폐인처럼 이 게임만 하는데 좀 지치는 듯하여 올해엔 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게임 패스로 나와주니 애써 외면했던 이 게임에 다시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볍게 즐기기 위하여 이번 22에선 마이 팀 콘텐츠를 절대로 시작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거 시작하면 폐인 생활 다시 시작... 참고로 20-21 시즌엔 마이 팀에 빠져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감이 어마어마했었죠.

MyCAREER [마이 커리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대학교 진학 👉🏻 G리그 데뷔 👉🏻 NBA 데뷔를 한 후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플레이하는 스토리 모드입니다. 매년 재밌는 스토리로 수많은 "로비"를 탄생하게 해 준 게임 모드입니다.

iOS, 안드로이드에서 MyNBA2K22 어플 필요

해당 어플 설치 후 FACE SCAN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사진 촬영 후 업로드하면 됩니다.

짜잔! 무서울 정도로 FACE SCAN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네요. 선택을 눌러 세부 디테일 조정을 할 겁니다.

헤어스타일, 두상, 눈썹, 귀, 눈동자, 수염, 피부색을 원하는 느낌으로 강조해주면...

짜잔! 요런 식으로 본인과 닮은 모습의 농구 선수가 생성됩니다. 너 많이 피곤해 보인다?

전 제가 좋아하는 카와이 레너드 선수 스타일로 빌드 한 다음에 피닉스 선즈에 입단하려고 합니다. 우궁사 크리스 폴 우승시켜 줘야지! 작년엔 LA 클리퍼스 우승시켜 줬습니다. 실제로도 우승했으면...

MyTEAM [마이팀]

*금지 컨텐츠 : MyTEAM 마이팀

피파 게임으로 치면 얼티메이트팀 모드 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됩니다. 카드팩 까서 선수, 신발, 코치, 계약, 치료 기타 등등의 카드를 모아서 온/오프 모드를 즐기는 콘텐츠입니다. 현질 유혹 조심히 해야 하는 위험한 게임 모드입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헤어 나오기 힘드니 단단히 각오해야 합니다. 아! 올해 한국 최초 NBA 리거 하승진 선수가 마이 팀에 데뷔를 했다죠? 축하합니다.

PLAY NOW [플레이 나우]

플레이 나우 모드엔 5가지의 게임 모드가 있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손님 접대용 게임 모드, 플레이 나우

원하는 팀과 상대를 선택해서 바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 나우 모드, 특히 친구가 집에 놀러 왔을 때 함께 즐기기 좋은 모드예요.

실시간 로스터 반영, NBA 투데이

원하는 유니폼으로 갈아입히고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날의 경기와 선수 상태를 게임에 그대로 반영하여 즐기는 실시간 로스터 게임 모드, 현재 플레이 오프 기간이라 아주 치열합니다. 제가 응원하던 피닉스는 댈러스에게 패배... 그럼 이제 동부의 마이애미에 기대를...

온라인으로 진검 승부, 플나온!

주로 오프라인으로 혼자 플레이하는 저에겐 그다지 쓸모없는 모드이긴 하지만 마이팀 온라인 대결에 비하면 판타지 요소가 싹 빠진 느낌으로 정석대로 상대와 대결해볼 만 게임 모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연습모드, 2KU

입문 자라면 꼭 한 번 거쳐야 할 연습 모드 2KU, 고인 물 플레이어들도 매년 거치고 갑니다.

길거리 농구는 역시 3on3 아니겠습니까? 하프코트 11점 내기로 플레이해보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 KL2, CP3, LD77 상대는 내 친구 LB23 그리고 KD, KI 아주 짓밟아주겠다! 결과는 나만 알고 있다...

MyNBA 모드는 아래 소개해드릴 WNBA와 비슷한 콘텐츠가 많아 건너뛰겠습니다. 그래도 이 모드의 포인트를 말씀드리자면 "판타지 드래프트"

WNBA는 MyCAREER + MyNBA 모드를 합친 느낌이에요.

MyCAREER와 다른 점은 프로팀 바로 진입할 수 있다는 거, 전 박지수 선수가 있는(?) 있던(?) LVA팀으로 정했습니다.

모바일로 등록해둔 페이스 스캔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해볼게요.

짜잔! 야생미 철철 넘치는 소녀 로비, WNBA 씹어 먹을 비주얼입니다. 늦게 시작한 2K22 왜인지 WNBA엔딩이 가장 먼저 궁금해집니다.

설정&기타 메뉴는 생략, 전 난이도를 10경기 기준으로 루키, 올스타, 슈퍼스타, 명예의 전당 순으로 차츰차츰 올려가면서 플레이하는 편입니다. 매년 적응하는 시간이 좀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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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2k22
지금 플레이해도 늦지 않았습니다.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으니
Xbox 게임 패스 유저라면
바로 시작해봅시다!